2008. 7.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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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상해를 다녀오며 찍은 하늘이다.
체온을 웃도는 찜통더위 속에 낮에는 방콕하고
해질녁에 나가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며 즐겁게 보내다가 왔다.
사춘기 아이들이 이젠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외국기업에서 일하는 친구도 있고
해외유학을 가서 공부하는 친구들도 있다.
오직 외국 아이는 우리 딸 하나뿐이었던 그 학교에서
고맙게 대해주었던 중국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도 외국 친구가 인상적이었고 특별한 추억이었던가 보다.
오랜만에 만나 우리 딸만이 가지고 있었던 습관들을 들추어 내며
자기들도 관심을 갖게 되었노라고 말하더란다.
이제는 중국과 한국의 교량역할을 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스럽고
더욱 전문분야에서 역할을 감당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