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야기

우리와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제자

결혼할 여자를 데리고 인사하러 왔다.

5월에 지인의 소개로 만났지만

타국에있으니 5번 밖에 만나지 못했노라고...

여자는 대학 4년생이라 나이 차이도 많았다.

잘 생기고마음도 따뜻한 제자에게 많은 사람들이

여자를 소개해 주어도 만남이 이뤄지지 않더니

몇 번 만난 대학생과 결혼을 결심하였단다.

하지만 만나보니 성숙한 둘의 모습이 넘 아름다웠다.

두 사람을 축복하며

몇 가지의 책을 권했다.

어떤 물건을 사고 어디에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한 결혼 준비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누구를 만나든 성숙한 사람은

결혼을 아름답게 완성해갈 것이고

미성숙한 사람은 상대방만 탓하며

결혼을 허물어갈 것이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