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새 생활

하늘빛2 2007. 2. 21. 20:02

설 연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아직은 무엇을 해야할 지 적응 되지 않아

어설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늘

딸과 함께 고국에서 살아야할 집을 보러갔다.

고갯길을 오르며 힘듬보다

옆길에 피어있을 개나리에 마음이 갔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살다가

이제는 돌아와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고 싶건만

집세가 너무 비싸고 모든 여건이 신혼 초만큼이나

열악하다.

17평 비좁은 집에 가전제품 하나도 없고

책상부터 살림 하나하나 모두 사야하니

고국에서의 첫걸음이 심란하다.

그래도 내게 축복있으라!

새 봄처럼 내 인생

새 출발 선에서 두려움보다 기쁨이 가득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