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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며

하늘빛2 2007. 1. 2. 00:16

새해 새 아침!

비가 내린다.

떠오르는 새 해를 보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지난 밤 12시에

한국 보다 한 시간 늦게

소원을 담은 기도로

가는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서로에게 새해인사를 하고

따뜻한 떡국으로 2007년을 맞았다.

창 밖에선

폭죽소리가 화염 냄새와 함께

33층아파트까지 뚫고 올라왔다.

해는 가려지고 비가 내리지만

구름 위에선 새해가 환하게 웃고 있을 것이다.

새 희망을 안고서...



사랑하는 딸이 북경에서 내려오고

사랑하는 동생이 한국에서 와서

년말을 따뜻하게 보냈다.

포동과 황포강이 내려다 보이는

와이탄 중심 호텔 50층 프랑스 식당에서

와인을 곁들인 식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