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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오면

하늘빛2 2006. 4. 30. 18:49

30도가 넘는 무더운 봄(??)

5월의 첫 일주일은 언제나 씁쓸하게 지나간다.

중국의 노동절 연휴

밀물처럼 거리에 쏟아져 나온 사람들 물결에

어지러워 토할것 같아 나가길 포기하고

꿈꾸는 여행도 이 시기는 피해야만 한다.

아줌마가 하기싫은 일들은 대신해주고

하던 일들도 모두 쉬는데...

마음은 고향을 향한다.

보고싶은 울 아이들과 맛있는 식사라도 했으면...

고양 꽃박람회라도 가봤으면...

기력을 잃어가시는 아버님 한번이라도 더 뵐 수 있었으면...

가깝고도 먼

너와 나의 거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