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2 2004. 9. 18. 23:28

30여년전 학교 친구들 만났다

어제 일처럼 우리는 추억 속 얘기를 끄집어 내었다

한사람 한사람 추억 속에 살아 들어오고

정다운 얘기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나누었다

얼굴들이 조금씩 삭아지고

몸무게가 조금 늘었어도

마음은 여전히 그 시절 그 마음이다

30년이 되어도 옆에 있는 친구

평생 마음 나눌 친구가 있는게 행복 아니던가

이제는 우리의 아이들 속에서

학창시절 추억을 들춰보며 미소짓는다

그리운 그 시절 그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