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카테고리 당신은... 하늘빛2 2004. 6. 3. 10:37 당신은 깊은 밤 잠못이루며 뒤척이는 것 느끼셨나요 당신은 남몰래 되돌아 누워 흘리는 눈물 보셨나요 당신은 두손 모아 드리는 간절한 기도소리 들으셨나요 안개처럼 살며시 다가와 허전함 채워주시고 등대처럼 어두움 깊은 마음 비춰주시고 햇빛처럼 차가운 마음속 따스함으로 녹여주시고 담이되어 바람부는 날 당신 품에 피하게 하소서 2004.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