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0. 17:21
기본카테고리
내가 걸어온 시간들을 뒤돌아본다.
10대엔 가난했지만 선생님과 엄마의 전폭적인 인정과 사랑이 있었고
20대엔 내가 하고픈 공부와 일에 가장 열심히 살았으며
30대엔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 키우느라 힘들었어도 가장 행복했으며
40대엔 타국에 있어도 가장 보람있었고
50대엔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와 삶의 여유를 조금은 찾았다.
잘 자라준 아이들이 곁에 있고
건강을 찾고 행복한 집이 있으며
언제든 달려갈 부모님이 계시니
행복한 것 아닌가?
늦기 전에 행복을 지키려하지만
불안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