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 11. 09:03
기본카테고리
개나리 진달래 목련대신
지금쯤 상해 공원에는
보랏빛 야생화가 가득 피어 있을 것이다
흐린 하늘로 답답하던 가슴을
보랏빛 황홀함으로 물들였었지...
내가 그렇게도 그리던 봄은 내 곁에 있는데
또 다른 그리움이 내 속에 몰려온다
오늘도 그 호수곁에는 할아버지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겠지....
꿈을 낚을까
추억을 낚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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