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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20. 11:18 기본카테고리

 

영화 속 노부부의 삶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요양원에서 치매걸린 할머니에게 책을 읽어주는 할아버지

그 다음이야기가 궁금한 할머니...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17세 여름에 도시소녀 엘리가 시골 청년을 만나 아름다운 첫사랑을 하게된다.

그러나 부모의 반대로 매일 오던 편지도 중간에서 엄마가 전해주지 않았고 그렇게 헤어지게 된다.

엄마도 딸처럼 첫사랑에 시골 남자를 만났으나 헤어지고 조건 좋은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엘리를 낳았었다. 그래서 딸에게도 첫사랑과 결혼하기보다 조건좋은 남자를 만나도록 한 것이다.

엘리는 7년 후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는

첫사랑을 찾아가게 되고 다시 첫사랑의 애틋함이 되살아난다.

발칵 뒤집힌 부모와 약혼자는 엘리를 찾아나서고 엘리도 두 남자 사이에서 망설이게 되지만,

옛날 전달되지 못했던 편지를 읽으며 엘리는 첫사랑을 찾아가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나이들어 할머니는 치매에 걸리게 되는 것을 알고 자기 이야기를 글로 적어놓고

기억을 잃어버린 아내를 위해 할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옆에서 읽어준다.

기억이 되살아나면 옛 추억에 잠기다가도 갑자기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이 되는 아내를 보며 할아버지는 안타깝기만 하다.  협심증으로 자신도 갈 날이 얼마남지 않음을 아는 남편은 요양원 규정을 어기고 할머니 곁에 눕는다.... 그렇게 마지막 장면이 끝난다.

 

한 노부부의 사랑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면서

노년의 우리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도 요양원에서 생을 마감하겠지? 

그 때  내 옆에는 누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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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빛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