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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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돌아온 다음
전화로만 연락하던 친구들
친구 아들 결혼식을 계기로만남을 가졌다.
IMF를 겪으며 어려움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친구가
이젠 고생의 끝이 보이고
희망의 날개를 보았다고 했다.
월급이 모두 이자로 날아가도
아이들 사랑하는 기쁨은 빼앗길 수 없다더니
이제 이자는 탕감받고 원금만 몇 년 갚으면 된단다.
긴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더니
넌 우리에게 희망이 되었다.
우리들 만남은
변치않는 사랑으로
30년전 일들이어제처럼 떠오르고
기억 속 친구들 얘기로 꽃을 피웠다.
30년 지난 시간 속에
아름다움으로 서 있는 사람들
30년 후에도 더 큰 기쁨으로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