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정돈된 경주
왕의 무덤들이 길 가에 누워있고
누렇게 변했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잔디
쓸쓸한 겨울에 더욱 빛을 내는 소나무
그곳에 사는 사람조차
아름다워 보이는 도시에서
잠시 머물다 돌아왔다.
역사 속으로의 여행
추억 속에 넣어둔
경주에서의 나는
언제 꺼내보아도 행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