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6. 1. 19:15
기본카테고리
(하얀 찔레꽃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
봄을 작별하는 비가 내린다.
초록비가 내리는지
창문으로 보이는 산이 더욱 파랗다.
빗소리 따라 길을 걷는데
담장에넝쿨 장미들이
빗속에서 얼굴 내밀고 웃고 있다.
장미들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이 너무 이뻐
꽃잎에 입맞추었다.
향긋한 꽃냄새가
가슴까지 스며든다.
비 내리는 날
장미 꽃길을 따라 여름으로 간다.
(하얀 찔레꽃님 블로그에서 가져온 사진)
봄을 작별하는 비가 내린다.
초록비가 내리는지
창문으로 보이는 산이 더욱 파랗다.
빗소리 따라 길을 걷는데
담장에넝쿨 장미들이
빗속에서 얼굴 내밀고 웃고 있다.
장미들 속에 핀
하얀 찔레꽃이 너무 이뻐
꽃잎에 입맞추었다.
향긋한 꽃냄새가
가슴까지 스며든다.
비 내리는 날
장미 꽃길을 따라 여름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