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6. 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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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음울한 시간속에
따스한 봄빛 사랑안고
살랑살랑 나뭇가지 흔들며
봄바람으로 다가와
이쁜 꽃 피우더니
향기로운 꽃 향기 날리더니
어느새 떠날 채비하고 길을 나선다
아쉬움 많은 시간 남겨놓고
헉헉 거리는 여름을 어찌 넘으라고
고향은 이제야 봄이 온다는데
어찌 그리 서둘러 길을 떠나려 하는지
붙잡고 싶은 하늘이 봄비로 운다
2004. 4. 7
긴 겨울 음울한 시간속에
따스한 봄빛 사랑안고
살랑살랑 나뭇가지 흔들며
봄바람으로 다가와
이쁜 꽃 피우더니
향기로운 꽃 향기 날리더니
어느새 떠날 채비하고 길을 나선다
아쉬움 많은 시간 남겨놓고
헉헉 거리는 여름을 어찌 넘으라고
고향은 이제야 봄이 온다는데
어찌 그리 서둘러 길을 떠나려 하는지
붙잡고 싶은 하늘이 봄비로 운다
2004.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