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3. 1. 19:40
기본카테고리
마음 속 깊은 얘기
고민고민하다 풀어 놓았다.
50이 넘어도
얼굴보고 말할 용기 없고
마음 상하지 않게 하려
몇 번을 고치고 다듬어 편지를 완성했다.
보내기만 누르면 되는 것을
결국 내게로 보내기로 눌렀다.
그렇게 마음에 쌓인 편지는
부치지도 못하고 채곡채곡 쌓여있다.
몸은 고국으로 돌아왔건만
마음은 아직 먼 바다 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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